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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기어코 인구 50만 돌파 ‘대도시’ 반열

전국 17번째, 경기도 11번째 올라

강동훈 승인 2020.12.28 19:18 | 최종 수정 2021.12.18 14:57 의견 0

경기도 시흥시가 '기어코' 연말을 4일 앞두고 인구 50만명을 찍었다

시흥시는 지난 27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인구 50만 166명(21만 746세대)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17번째, 경기도에서는 11번째로 50만명을 넘어서는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시 승격 당시인 1989년 9만명에서 31년 만에 50만명의 대도시로 도약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시흥시는 2년 뒤인 2022년 '50만 대도시' 지위를 얻어 이에 걸맞는 혜택을 누린다.

대도시 특례가 적용되면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 인가 및 변경인가가 가능해지고, 도시재개발이나 주택건설에 서도 권한이 확대된다.

또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주택법, 도시개발법 등 개별법상 특례도 함께 적용돼 각종 지역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필요에 따라 시의회 의결을 얻어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고, 재정상 특례 적용으로 경기도 조정교부금도 증가해 효율적 정책 추진 기반도 마련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산업폐기물, 건설기계 등록 및 등록말소, 자동차운송사업 면허 및 관련사무, 도시가스 공급시설의 설치공사계획 승인 등을 경기도를 거치지 않고 직접 결정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행정처리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50만 대도시가 되면 다양한 재정적, 행정적 혜택이 있을뿐 아니라 시흥시 자치정부의 위상 또한 높아진다”며 “50만 대도시에 걸맞게 더 좋은 행정으로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도시 시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12월 3일 기준으로 50만명에서 고작 1964명이 부족하다며 시청의 전 부서와 산하 공공기관들이 나서 이를 채우는데 안간힘을 쏟아왔다. 다른 지자체에 주소를 둔 채 시흥에 사는 근로자나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아파트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전입신고 캠페인을 펼쳤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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