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역전시장 주변 이면도로·골목길 정비한다

강동훈 승인 2021.08.15 15:57 의견 0

경기 수원시가 8월부터 수원역전시장 주변의 이면도로와 골목길을 깔끔하게 정비한다. 9월에 완공 예정이다.
  

매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역전시장 주변 이면도로·골목길 정비’와 ‘매산시장 반아케이드 2단계 구간 공사’로 이뤄진다. 사업비 7억 6000만 원이 투입된다.

 

▲ 역전시장 주변 가로환경 개선사업 계획도.


역전시장 주변 이면도로·골목길 정비공사는 이면도로와 미로처럼 얽혀있는 상가 사이의 노후화된 골목길을 집중적으로 정비하는 것이다.

아스콘을 덧씌우고, 노면 파손 부분을 정비해 보도·차도를 개선한다. 노후 우수전도 교체한다. 정비한 노면에는 스텐실 처리를 해 골목길 이미지를 한결 밝게 만든다.

매산시장 반아케이드 2단계 공사는 역전시장 맞은편에 있는 매산시장에 점포 천장 일부를 덮는 반아케이드를 설치하는 것이다. 반아케이드는 길이 127m, 폭 2.75m이다. 1단계 공사(길이 130m)는 지난 4월 1일 완공했다.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매산시장 모든 구간에 반아케이드가 설치된다.

수원시는 여러 차례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설명회를 연 후 2단계 추가공사를 확정했다.

2018년 시작된 매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수원역 동쪽 팔달구 매산로 1가 105번지 일원 19만 7800㎡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내년까지 5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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