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안심 부동산 중개업소' 인증사업 추진

강동훈 승인 2021.08.19 14:57 의견 0

경기 김포시는 무자격·무등록 중개업자들의 불법 중개 행위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공인중개사 명찰패용 및 QR코드 스티커 부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1200여개 중개업소 중 정보 제공에 동의한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1차적으로 8월 중 450개 업소에 명찰 및 QR코드 스티커를 배부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모든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대해 명찰 및 QR코드 사업을 적용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개사무소 대표 및 소속 공인중개사가 시장이 발급한 명찰을 패용해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하고, 중개의뢰인은 중개사무소 입구 외관에 부착된 QR코드 스티커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공인중개사 사무소 등록사항 조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등록사항으로는 대표자 사진, 성명, 사무소명, 등록번호, 전화번호, 직원 명단 등을 볼 수 있고, 시민들은 이를 직접 확인해 중개업소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무자격·무등록 중개 행위, 자격증 및 등록증 대여 행위, 폐업 또는 이전한 중개사무소의 유령 중개 행위 및 미등록 중개보조원의 불법 중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라면서 "많은 공인중개사가 동참해 공인중개사의 신뢰 형성 및 투명한 부동산 거래시장 정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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