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을지로·판교에 호텔 짓는다

강하늘 승인 2020.09.18 08:18 의견 0

신세계조선호텔이 코로나19의 직격탄으로 호텔 예약률이 급감하는데도 불구, 내년 봄까지 서울과 성남 판교에 호텔 3개를 새로 연다.

 

▲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조감도(왼쪽), '그래비티 서울 판교' 조감도. 신세계조선호텔 제공

 

18일 조선호텔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서울 강남과 경기 판교, 서울 을지로에 호텔 문을 차례로 연다.  

 

서울 강남 역삼동 옛 르네상스호텔 자리에 들어서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은 국내 호텔로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호텔 체인인 매리엇의 최고급 브랜드 중 하나인 ‘럭셔리 컬렉션’과 제휴를 맺었다. 내년 상반기에 오픈하기로 했다. 서울 을지로에 신축한 ‘포포인츠’와 판교역 인근의 ‘그래비티 서울 판교’도 매리엇과 제휴했다. 포포인츠는 다음 달에, 그래비티 서울 판교는 12월에 문을 연다.

 
 

조선호텔은 다음 달에 부산 해운대, 오는 12월에는 제주 중문단지에 호텔을 새로 개장할 예정이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이후를 내다본 결정”이라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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