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체육계열 학교 및 학교운동부 지원

훈련비 및 장비구입 등

강동훈 승인 2021.05.05 22:15 | 최종 수정 2021.12.22 15:21 의견 0

대한체육회는 초·중·고 우수선수 발굴 및 학생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부터 2021년 체육계열 학교 및 학교운동부 지원을 실시한다. 이 사업을 통해 각 학교는 실정에 맞는 재정 및 물품을 지원받는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7년부터 전국 27개 체육계열 중·고교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체육계열 학교 지원을 위한 예산 중 60%는 훈련비로, 40%는 훈련시설·장비비로 편성된다.

훈련비는 학생 수에 비례해 차등 지원하고 훈련시설·장비비는 학교당 1800만원을 일률 지원 후 참여학생 수 및 국가대표·후보선수 수에 비례해 추가로 차등 지원한다.

또 체육회는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교 체육대회 개최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북체고 주관 하에 오는 10월 30일부터 31까지 이틀 간 전북 일원에서 제35회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10개 종목(육상, 수영, 체조, 역도, 양궁, 사격, 레슬링, 태권도, 펜싱, 근대5종)이 참여한다.

체육계열 학교 외에도,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에서 선정한 초·중·고교 운동부에 훈련용 장비 및 용품이 1년에 최대 20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올해는 280여개 학교운동부에 현대적 장비(과학적 훈련기기) 및 훈련용 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체육계열 학교와 학교운동부의 훈련 여건을 개선하고 선수들이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과학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받아 훈련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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