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사람과 환경중심의 축산업을 위한 뉴 노멀 축산업/ 이천시 이경화 축산정책팀장

온라인팀 승인 2021.02.06 19:28 | 최종 수정 2021.10.13 12:56 의견 0

제목: '사람과 환경중심의 행복한 축산업'을 위한 뉴 노멀시대 이천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경화 경기 이천시 축산과 축산정책팀장)

▲ 이경화 이천시 축산정책팀장

1년 전만 해도 세계인이 마스크를 쓰는 일상적인 삶을 상상하지 못했다. 생활 환경의 변화로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방향을 바꾸어 놓았다.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뉴노멀(New nomal) 시대에 우리시는 수도권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농복합도시다. 반도체 중심의 도시이며, 농축산업은 대도시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표 도시다.

따라서 축산업은 '사람과 환경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산업으로 유지 발전시켜야 한다. 환경 친화적이고 악취 개선 및 동물 복지권을 생각하는 축산업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오는 3월 25일부터는 축산 농가에서 퇴비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된다. 농가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대 변화에 맞춰 축산 농가가 살아가야 할 자구책의 첫발임에는 틀림이 없다. 냄새 없는 사육 현장의 체질 변화로 시민 공감을 이끌어 낸다면 우리시 축산업의 발전은 지속될 것이다.

우리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퇴비 부숙 작업 공간이 부족한 농가에 퇴비사를 100㎡미만(30평) 범위 안에서 변경할 수 있게 신고를 받는다. 또 농가별 퇴비 부숙도 이행계획서를 토대로 자력으로 퇴비 부숙이 가능한 농가와 퇴비 부숙 관리가 필요한 농가로 구분해 농가별 맞춤형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우리시에서는 국도비를 포함해 16억원을 투자해 유기자원 활용 방안 및 축산분뇨 고도화 처리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악취 저감시설 및 친환경 처리시설 지원으로 생활 민원을 해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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