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나눔재단-처갓집치킨, 치킨집 창업 무이자·무담보 지원

가맹비 및 교육비 무상지원
창업자금 최대 4500만 무이자?무담보 대출
창업 교육 및 매장 실습, 컨설팅 등 지원

강하늘 승인 2021.04.28 15:51 | 최종 수정 2021.11.21 00:59 의견 0

열매나눔재단이 처갓집양념치킨과 함께 치킨전문점 창업을 통한 저소득가구의 자립을 지원한다.

28일 열매나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부터 처갓집양념치킨과 함께 치킨전문점 창업을 계획 중인 저소득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형마이크로크레딧, 한부모여성가장 창업지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창업 지원에 오랜 경험을 지니고 있는 열매나눔재단과 전국 1260개 매장 관리 경영 노하우가 있는 처갓집양념치킨이 손잡아 저소득가구의 창업을 통한 자립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창업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 실습, 홍보 교육을 통해 창업의 기초를 다진다.

가맹비 330만원과 교육비 110만원은 무상지원 받고, 임차보증금, 시설투자비는 최대 4500만원 무이자·무담보 대출로 지원받아 개점하게 된다. 이후에는 사업운영 컨설팅, 부채상담 등 1대 1 사후 관리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창업 지역은 신규 가맹점 오픈이 가능한 서울 및 경기지역(하남, 분당, 성남, 과천, 의왕, 안양, 광명, 부천, 부평) 내 53곳으로 이 중 한 곳에 입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 경기 지역 내에서 치킨전문점을 창업할 계획을 가진 저소득가구로 기창업자는 지원 불가하며 △2인 1조 팀 구성 △가구 월 평균소득 중위소득 100% 이하 △보유재산 2억 5000만원 이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열매나눔재단로 하면 된다.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은 지난 2007년 설립돼 저소득 취약 계층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립, 자활을 돕기 위해 5개의 사회적기업을 설립하고, 442개의 개인 창업가게와 92개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가이드스타 비영리단체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만점 및 크라운 인증을 받아 공익법인으로서 투명성, 책무성, 재무안전성에 있어 신뢰를 받고 있는 자립 지원 전문기관이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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