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1-1공구 내년 5월 준공

강동훈 승인 2021.06.23 16:28 | 최종 수정 2021.12.14 14:10 의견 0

인천 송도국제도시 호수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의 첫 번째 구간 공사가 내년 상반기에 준공된다.

▲ 송도 워터프런트 위치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1단계 1공구(0.93㎞) 건설공사를 내년 5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1단계 1공구는 송도 6공구 인공호수와 바다를 연결하는 수로·수문, 보도교, 친수시설 등을 건설한다. 지난 4월 기준 60.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두 번째 공사 구간인 1단계 2공구(9.53㎞)는 진행 중인 실시설계를 내년 6월 마치고 공사를 시작해 2024년 준공할 방침이다.

2단계(5.7㎞) 사업은 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을 거쳐 2024년 착공,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송도 워터프런트는 전체 길이 16㎞, 폭 40∼500m 규모로 총사업비 6215억원이 투입된다.

인천경제청은 이 사업을 통해 송도를 이탈리아 베네치아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같은 아름답고 낭만이 넘치는 '물의 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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