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교통비 50% 할인해준다
부천시 ‘스마트 시티패스’-국토부 ‘알뜰교통카드’ 연계
강동훈
승인
2021.08.01 01:24 | 최종 수정 2021.11.2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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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시의 '스마트시티패스' 앱을 이용해 대중교통과 공유 모빌리티 간에 환승을 하면 교통비 50%를 할인해준다. 이 서비스는 지난달 30일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뒤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시티패스 혜택을 받으려면 알뜰교통카드(우리, 신한, 하나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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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시티패스 앱 홍보 문구. |
부천 시민은 시티패스 앱을 이용하면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알뜰교통카드 서비스가 연계돼 대중교통비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 대중교통 정보, 공유 전기자전거·전동 킥보드·공유차·주차공유 서비스, 최적경로 안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대광위의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는 국민의 교통비 절감을 위한 국정 과제의 하나다. 지난 7월 말 현재 24만여 명의 이용자가 가입했으며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부천시는 시민이 시티패스 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전후에 알뜰교통카드(또는 캐시비 교통카드)와 함께 ‘공유 전동킥보드(킥고잉)·공유 전기자전거(일레클)·공유 차(위굴리)·주차 공유(모두의주장)’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용한 대중교통 요금을 마일리지로 최대 20% 적립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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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 이용 혜택: 알뜰교통카드(최대 30%)+시티패스(최대 20%) . |
이 외에도 시티패스 포인트를 충전해 이동수단을 연계한 통합 마일리지 및 통합결제 서비스,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시민을 위한 캐시비 선불교통카드 등록 및 이용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한편 부천시는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선정돼 공유경제 플랫폼(시티패스)을 통한 스마트도시를 구축 중이다.
이 사업은 공유 서비스 플랫폼 주관 기업인 데이터얼라이언스와 혁신기술 주관 기업인 아토리서치, LH 등 17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이번 교통 서비스를 시작으로 LoRa IoT망(데이터얼라이언스) 구축과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아토리서치), AI기반 무단횡단 알림 및 실종자 검색 서비스(크레스프리), 깨끗한 마을서비스(시민 참여 쓰레기지도, 크로센트) 및 데이터 전략 수립(디토닉, 투이컨설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시민의 대중교통비 절감 지원 서비스를 시작으로 시민의 일상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부천시가 지향하는 스마트도시는 무엇보다 시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데이터 접근이 용이하고 스마트시티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에도 집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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