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형’ 열풍을 불러일으킨 ‘가황’ 나훈아 씨가 연말 콘서트를 또 한다.

9일 나훈아 소속사인 예아라에 따르면 나훈아 씨는 올 연말공연으로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를 3곳에서 갖는다. 이번은 대면 공연이다.

공연은 다음달 12일, 13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18일,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25일과 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공연 티켓 예매는 부산이 오는 17일 10시, 서울 24일, 대구는 12월 1일부터 시작된다.

나훈아 씨는 지난 추석 연휴 KBS 2TV에서 코로나19으로 힘든 국민을 위로한다는 취지의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공연으로 중장년층은 물론 10~20대에까지 폭발적인 반향을 이끌어냈다. 150분 동안 무려 29곡을 소화하며 비대면 공연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공개된 '테스형'은 지금도 선풍적인 인기다.

소속사인 예아라는 "지난 공연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연말 콘서트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를 연다"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1일 2회 공연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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