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전략적 투자
투자 규모 312억원, 지분 13% 확보
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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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9 11:40 | 최종 수정 2022.04.0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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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이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에 전략적 투자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코인원의 구주 13%를 인수하며 투자규모는 312억원이다.
게임빌은 지주사로 컴투스와 계열사를 통해서도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 플랫폼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 투자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투자다.
게임빌은 코인원과 함께 대규모 트래픽 처리 기술, 해킹 대응 보안기술 등 기술 협력뿐 아니라 연관 사업의 글로벌 확장 등으로 폭넓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 산업에 활용하고, 가상자산 생태계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미래 사업을 준비하기로 했다.
게임 산업은 블록체인, 가상자산 산업과 접점을 확대해가는 추세다.
최근에는 NBA 스타 선수들의 실제 경기 장면이 담긴 NFT(대체 불가능 토큰) 카드를 판매하는 게임 플랫폼이 인기를 얻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유효성을 증명하고 있다. NFT를 활용한 ‘메타버스’ 게임 시장 진화 등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과 융합한 게임 경제 창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코인원은 화이트 해커 출신 보안전문가인 차명훈 대표가 이끄는 가상자산 플랫폼 기업으로, 뛰어난 보안 및 거래엔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급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디파이(De-Fi)라고 불리는 차세대 금융 프로젝트 등 신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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