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랫폼뉴스는 SNS(사회적관계망)에서 관심있게 회자되는 글을 실시간으로 전합니다. '레거시(legacy·유산)적인 기존 매체'에서는 시도하기를 머뭇하지만, 요즘은 신문 기사와 일반 글의 영역도 점점 허물어지는 경향입니다. 이 또한 정보로 여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SNS를 좌판에서 한글 모드로 치면 '눈'입니다. 엄선해 싣겠습니다.
[췌장을 보호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정보]
우리의 장기 중 가장 구석에 있고, 증세가 가장 늦게 발견되는 췌장. 췌장암으로 확인되었을 경우는 수술할 수 없는 경우여서 죽는 날만 기다려야 하는 병입니다.
유상철(유나이티드 축구단 감독) 씨가 최근 51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원인도 췌장암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소홀히 했던 식습관에 대해 전해 드리니 꼭 실천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췌장을 살리는 기술(중요하니 꼭 읽어보세요)
Part 1. 췌장, 넌 누구니?
모든 암 중에서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이 바로 췌장암이다. 의료계에서는 “췌장은 우리 몸에서 일종의 병원 응급센터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첫째, 췌장은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우리 몸의 정상 혈당은 100 이하로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이 범위를 벗어나는 것은 일종의 비상사태다. 이렇게 되면 췌장은 곧바로 인슐린 호르몬을 내놓아 높아진 혈당을 끌어내린다. 췌장에 있어 정상 혈당 관리는 췌장 존재 이유의 시작과 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둘째,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중요한 기능도 맡고 있다.
췌장은 탄수화물 50%, 단백질 50%, 지방 90%를 소화할 수 있는 효소를 분비하는 기관이다. 특히 췌장은 탄수화물 소화의 최후의 보루와도 같은 곳이다. 입에서 씹지 않고 그대로 넘어온 탄수화물을 50% 정도 소화시키는 장기가 바로 췌장이기 때문이다.
Part 2. 혹사 당하고 있는 췌장 왜?
첫째, 씹는 기능의 소홀이다.
탄수화물의 분해 과정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아밀라아제'라는 분해 효소가 있다. 아밀라아제는 위에서는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다. 위에서는 고기를 분해하는 단백질 분해 효소만 나온다.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아밀라아제는 침 속에 있다.
그래서다. 밥을 먹고 빵을 먹고 국수를 먹을 때는 반드시 꼭꼭 씹어서 삼켜야 한다. 그래야 침 속에 들어있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많이 분비되면서 촘촘히 박혀진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탄수화물을 안 씹고 넘기면 전혀 소화되지 않은 채로 위로 내려가고, 위에서는 다당류 덩어리 그대로 죽처럼 만들어지기만 할 뿐이다. 이렇게 다당류 덩어리인 채로 장으로 내려가면 그 후환은 실로 두렵다"
37도나 되는 장에서 썩게 되면서 우리 몸을 병들게 한다. 우리 몸을 죽이는 짓이다. 결코 그래선 안 되기에 우리 몸에는 응급 장치처럼 최후의 보루가 마련돼 있기도 하다. 바로 췌장이다. 입에서 씹지 않고 그대로 넘어온 탄수화물을 50% 정도는 소화시킬 수 있는 아밀라아제를 분비하도록 해놓은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췌장을 불행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둘째, 단것을 너무 많이 먹는다.
췌장이 휴식할 틈도 주지 않고 너무 자주, 너무 많이 단것을 즐기면 췌장도 결국 손을 들게 된다. 인슐린 분비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혈당 조절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당뇨병이다.
Part 3. 날마다 혹사 당하는 췌장을 살리는 기술
첫째, 무조건 씹어라.
‘그동안 대충대충 씹고 살아왔어도 지금껏 잘 살았는데 별일 있겠어?’ 만약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더 이상은 안 된다. 씹지 않고 삼키는 습관이 계속돼 왔다면 췌장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조금 귀찮더라도,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음식을 먹을 때는 꼭꼭 씹어서 삼키는 것을 철칙으로 여기자. 어금니 20개로 맷돌처럼 간다는 기분으로 충분히 씹어서 삼켜야 한다. 미숫가루나 생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그냥 삼키면 100% 독이 된다고 생각하자. 췌장을 죽이는 짓임을 기억하자.
둘째, 3·2·1 물 마시기 건강법을 실천하자.
1) 식사 30분 전에 물 한 잔 마시기
2) 식사 2시간 후에 물 한 잔 마시기
3) 아침 공복, 저녁 자기 전 물 한잔 마시기
이렇게 하면 췌장을 살리는 기적의 비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여기에는 조금 복잡한 우리 몸의 소화과정에 그 비밀이 있다. 식사 후 2시간 뒤에 물을 200~300ml 정도 마시면 위산을 희석해 주므로 췌장에서 중화물질이 적게 분비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셋째, 무조건 단것을 적게 먹자.
특히 흰쌀, 흰밀가루, 설탕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췌장의 과부하를 초래하는 주범들이므로 최대한 적게 먹을 것을 권한다.
넷째, 식이섬유를 많이 먹자.
식이섬유는 숨겨진 진주라고 할 정도로 영양가치가 뛰어나다. 평소 식사를 할 때 식이섬유가 많이 든 채소와 과일 샐러드 한 접시를 20분간 천천히 씹어 먹고 난 뒤 주식을 먹을 것을 권한다.
이렇게 하면 췌장의 기능을 살릴 뿐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니 꼭 한 번 실천해보자.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혹사당하고 있는 췌장!
만약 잘 씹지 않는 생활을 해왔다면, 단것에 너무 빠져 살았다면, 내 몸속의 췌장을 죽이는 길임을 꼭 기억하자.
※ 암, 당뇨 등 고질병은 병이 발현되기 10~15년 전부터 원인이 누적되어 발생하므로 미리부터 습관을 바르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30대 때 다져 놓은 몸은 40대~50대에 써먹고 50~60대에 관리해놓은 몸은 70~80대에 효과를 발휘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애플사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56세 사망),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72세 사망), 영화 ‘사랑과 영혼’의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57세 사망). 이들은 모두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윗글이 상당한 근거가 있는 것이, 평소 음식을 많이 먹고 빨리 먹는 사람이 췌장이 약하다고 합니다. 항시 췌장이 소화를 시키기 위해 과부하에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소화 효소뿐 아니라 꼭꼭 씹어먹으면 빨리 배가 가득찬 느낌이 와서 음식을 많이 먹지 않게 되지요. 과식=속식=췌장암이라고 생각합시다.
이런 정보는 주위 분들에게 공유합시다. [플랫폼뉴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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