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링크, Vypin 보안·헬스 키오스크에 얼굴 인식 기술 탑재
강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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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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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술의 선두주자인 사이버링크(CyberLink)가 10일 자사의 고정밀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인 'FaceMe®'를 'Vypin eScreener™' 키오스크에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Vypin eScreener™ 키오스크는 얼굴 인식, 마스크 감지, 디지털 손 소독제 및 체온 검사 등 각종 인식 및 보안 기능을 탑재해 최첨단 터치식 출입통제 및 보안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관건은 대면서비스를 그대로 두면서 해당 공간의 안전성과 보안을 유지하는 것이다.
FaceMe®는 'eScreener™' 키오스크가 마스크 착용 감지와 함께 10만개 이상의 얼굴을 식별해 가장 빠르게 정보를 스캔하고 출입을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이버링크 회장 겸 CEO인 자우 황 박사는 “얼굴 인식 기술은 코로나19와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우리 일상에서 필수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며 “FaceMe®는 마스크를 쓴 얼굴도 정확히 감지해 고객 경험과 직원 근무 환경을 완벽히 보장해준다”고 말했다.
FaceMe®는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안면 인식 벤더 테스트(FRVT)에서 얼굴 인식 정확도가 최대 99.7%에 달하며 최상위권의 얼굴 인식 기술력을 선보였다. FaceMe®는 eScreener™ Max 및 콤팩트형 Pro 모델에 모두 탑재돼 다양한 공간과 사용 사례에 적용할 수 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인 사이버링크는 지난 1996년 설립 이후 100여개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다. 2000년 대만 주식시장에서 기업공개(OTC: 5203)를 해 상장됐다. 대표 제품은 파워디렉터, PowerDVD, 유캠 등이 있으며 AI 기반 얼굴인식 기술인 FaceMe®는 B2B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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