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는 지금] 황선우, 자유형 100m 5위…亞선 69년만의 최고 성적
강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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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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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미래인 황선우(18·서울체고)가 2020 도쿄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위를 기록했다.
황선우는 29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 82을 기록하며 8명 중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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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우 선수. |
황선우는 28일 열린 이 종목 준결승에서 47초 56으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준결승 전체 4위로 결승에 올랐다. 한국 수영 선수가 올림픽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른 것은 황선우가 처음이다.
결승에서 황선우는 23초 12로 8명 중 6위로 50m 구간을 통과한 뒤 47초 82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최종 5위를 기록했다.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69년 만의 최고 성적이다. 스즈키 히로시(일본)가 1952년 헬싱키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었다.
이 종목에서 결승에 오른 것도 아시아 선수로는 1956년 멜버른 대회의 일본 다니 아쓰시 이후 65년 만이다. 다니는 당시 7위를 기록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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