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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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09:45 | 최종 수정 2022.01.0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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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84명 늘어 누적 18만 226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78명)보다 무려 506명이나 늘면서 1800명에 육박한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4일(1614명)보다 170명이 많다.
환자 발생 흐름을 보면 주말·휴일 검사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다소 적게 나오다가 중반 시작점인 수요일부터 대폭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번에도 이 패턴이 반복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726명, 해외유입이 58명이다.
이달 들어 수도권에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하고 있다. 비수도권 시도 중에서 첫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지역이 있다.
이달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599명→1536명→1452명→1454명→1252명→1278명→1784명이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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