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감지장치 설치

강동훈 승인 2021.06.07 10:56 | 최종 수정 2022.03.07 19:28 의견 0

경기 의왕시가 화장실 범죄 근절을 위해 이용객이 많은 부곡도깨비시장, 갈미문학공원 등 공중 및 개방화장실 11곳에 안심스크린과 불법촬영 감지장치를 설치했다.

▲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감지장치. 의왕시 제공

이번 사업은 의왕경찰서와 함께 추진했다. 시는 그동안 관내 공중화장실 41곳 전 구역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비상벨 오작동을 줄이기 위해 덮개를 설치했다.

안심스크린은 여성화장실 칸막이의 개방된 하단을 막아 불법촬영을 사전에 방지하는 방범시설물이며 칸막이 상단에 설치한 불법촬영 감지장치는 불법촬영 시도 시 경광등이 울리며 LED가 켜져 이용자에게 사전 경고하는 시설물로 여성대상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방경미 청소과장은“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시설 설치를 추진해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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