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슈퍼마켓에서도 카카오 무인결제 가능해진다
도시공유플랫폼-카카오,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활성화 업무 협약식
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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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21:41 | 최종 수정 2021.10.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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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슈퍼마켓에서도 카카오 무인결제가 가능해진다.
무인상점 솔루션을 제공하는 도시공유플랫폼은 카카오와 손잡고 추진 중인 스마트상점과 스마트슈퍼의 디지털화 사업에 카카오톡 지갑인 큐알(QR) 코드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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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공유플랫폼 박진석 대표(오른쪽)와 카카오의 양주일 부대표가 업무 협약식을 갖고 있다. |
도시공유플랫폼과 카카오는 이날 경기 성남시 고등동에 있는 한국형 무인매장인 'AISS Go24'에서 도시공유플랫폼의 상품 결제 서비스에 카카오의 '지갑 QR코드'를 탑재하는 제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소상공인 무인점포에서도 매장 출입 및 전자출입명부 관리, 카카오 간편 결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스마트상점 및 스마트슈퍼 사업의 스마트 기술 공급업체로 선정돼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스마트상점은 올해 안에 2만곳, 스마트슈퍼는 올해부터 5년간 4000곳(한해 800곳씩)을 무인 디지털화 한다.
도시공유플랫폼은 또 정부 규제 샌드박스로 선정된 첫 무인 주류판매 기술특례 기업으로, 성남시에서 24시간 운영하는 무인편의점(AISS Go24)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시공유플랫폼 박진석 대표는 "카카오와의 업무 협약으로 회사가 적극적으로 진행 중인 전국 골목의 소매장 무인화 사업과 AI 무인주류매장의 결제 서비스에 큰 날개를 달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회사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소상공인들의 소매장 스마트 기술을 지원하는데 큰 원군을 얻었다"고 반겼다.
카카오의 양주일 부대표는 “도시공유플랫폼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에게 첨단 기술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골목상권의 소상공인들이 가게 경영에서 노동력은 줄이고 수익은 더 나올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공유플랫폼은 이날 카카오와의 전략적 협약으로 현재 추진 중인 골목슈퍼 디지털화 사업과 AI 무인주류판매기 성인인증 규제특례 사업은 물론, 무인매장 출입 시스템과 간편결제 서비스를 연동하는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됐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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