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장상지구 내 '신안산선 장하역' 신설 본격화

안산도시공사, 3기 신도시 신안산선 장하역 신설 협약
안산→여의도 27분 소요로 서울 접근성 대폭 개선

강동훈 승인 2021.09.15 23:30 의견 0

경기 안산도시공사는 안산 장상 공공주택지구 내 ‘신안산선 장하역(가칭)’ 신설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산도시공사는 안산시,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안산 장상 공공주택지구 내 설치 예정인 ‘신안산선 장하역(가칭)’ 위치도. 안산도시공사 제공

 

협약 내용은 ▲안산시의 신설역사 운영 지원 ▲국가철도공단의 사업 관리 ▲넥스트레인(주)의 건설 및 운영 ▲사업시행자인 LH, GH, 안산도시공사의 사업비 전액 부담 등이 주요 골자다. 

 

안산 장상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 30만가구 공급 방안에 따라 지난 2019년 5월 7일 지정된 제3차 신규택지다. 

 

장하역이 신설 될 경우 여의도까지 약 27분만에 이동할 수 있는 등 서울 접근성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안산 장상지구는 서울까지 반경 10km 이내에 위치하는 안산 지역의 주요 관문”이라며 “향후 안산이 광역 및 도심 접근성의 핵심지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 공공주택지구는 올 12월 사전청약 1000가구를 시작으로 총 1만 5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3기신도시.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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