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사)도전과나눔 기업가정신포럼. 블록체인 산업의 활용과 미래

거래소의 역할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확산'과 '암호화폐와 실물세계간의 매개' 및 '소비자 보호'.
ICT기술발전에 따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미래의 기업생태계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므로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요구됨.

IBK기업은행 노정호 승인 2018.11.09 08:59 의견 0

[플랫폼뉴스 IBK기업은행 노정호]제5회 (사)도전과나눔 기업가정신포럼(이사장 이금룡)이 11월9일 GS타워에서 개최됐다.
이 날의 주제는 블록체인으로 두나무의 이석우대표와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의 차원용 대표가 주재했다.


이석우대표는 '블록체인 산업과 거래소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블록체인이 가져온 인더스트리의 첫 번째 변화는 탈중앙화로 거래에 대한 신뢰의 문제 해결과 보상생태계의 확립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변화는 기존의 창업생태계와 달리 ICO를 통해 기업이 정보를 공개하고 코인을 발행하여 투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기업이 자사 서비스 플랫폼을 위한 코인을 발행하여 자본을 유지하거나 서비스를 블록체인화하여 운영하는 것이다.


블록체인 거래소의 역할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확산'과 '암호화폐와 실물세계간의 매개' 및 '소비자 보호'라는 설명이다. 거래소가 다양한 코인을 지원할 수록 참여자는 더 다양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고, 서비스의 이용자가 많을수록 코인의 가치가 더 커지고 서비스의 가치가 더 향상된다는 논리다.


두 번째 기조강연자로 나선 차원용대표는 '오픈 블록체인의 활용과 미래'라는 주제에서 블록체인은 1991. 9월 미국 벨코어연구소의 스튜어트 하버와 스컷 스토네타가 암호화 저널에서 '어떻게 디지털 서류에 타임 스탬프를 찍을 것인가'라는 논문을 발표하면서 처음 구상한 디지털 정보의 블록/저장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1세대의 블록체인은 분산원장 기록저장기술로 거래정보를 기록한 원장을 P2P(개인간) 네트워크에 분산해 참가자가 공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기술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높은 신뢰성과 무 중개기관, 저비용과 고투명성이 장점이다.
1세대 블록체인인 비트코인은 분산원장 활용이 특징이고, 2세대인 이더리움은 스마트계약이 가능하며 3세대인 에이다와 이오스는 2세대 블록체인의 한계를 보완하여 거래동기화속도의 획기적인 향상은 물론 자체 의사결정기능까지 탑재됐다.

현재 개발중인 4세대 블록체인은  기존과는 달리 No Key 암호 기술이 적용되는 동형암호 방식으로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 하지않고 암호화된 상태 그대로 통계분석 및 기계학습의 수행이 가능 할 전망이다. 즉, 데이터 분석에서 개인정보 유출이나 데이터 손실 없이 빠른 속도로 기계학습을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ICT기술발전에 따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미래의 기업생태계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므로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한편, (사)도전과나눔에서는 연말 특집으로 12월14일 유영민 과기부장관을 모시고 '5G가 이루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사)도전과나눔의 기업가정신 포럼은 회원제로 진행되며 연회비는 개인은 100만원, 법인은 150만원(2인 무기명)이다. 회원가입 문의는 02)559-0905 www.dona.kr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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