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니스트 권석준, 국제호른협회 한국지부장 임명돼

강하늘 승인 2021.09.23 10:44 | 최종 수정 2022.05.08 00:59 의견 0

호르니스트 권석준이 지난 13일 국제조직인 국제호른협회(International Horn Society)의 한국지부장으로 임명됐다.

▲ 호르니스트 권석준


지난 1970년 6월 설립된 IHS는 연례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The Horn Call' 잡지를 발간하고 있다.

권석준의 한국지부장 임명은 한국의 금관악기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시작을 맞았다는 의미다.

권석준은 현재 작곡가, 지휘자, 호르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호른과의 인연이 깊다.

예원학교, 서울예술고교, 서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 전문사 2년제 솔리스트과정, 뉴욕시립대에서 호른을 전공했다. 제24회 해외 파견 콩쿨 최연소&최초 금관부문 대상 수상(예술요원 군복무), 세계 3대 콩쿠르 중의 하나인 독일 뭰헨 ARD콩쿨에서 본선에 진출했다.

또한 인천시립교향악단, 충북 청주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 수석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지금도 통영국제음악제의 TIMF앙상블, 한국전문연주자협회, 충북도립교향악단 등에서 호른수석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권석준은 "IHS의 지부장으로서 한국 금관악기가 세계에서도 인정을 받아 큰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 대한민국의 음악과 금관악기 연주자들을 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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