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현대백 판교점 손잡은 '남다른상점' 성황

강하늘 승인 2020.11.09 16:10 의견 0

경기도 성남산업진흥원과 현대백화점이 손을 잡고 선 보인 '남다른상점'이 지역사회와 대기업, 중소기업 등 모두가 ‘윈윈 한’ 성공 모델을 만들었다. 
  
성남산업진흥원과 현대백화점이 지역상생 협력사업으로 지난 6~8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연 ‘남다른상점’에는 생활리빙, 패션, 미용건강 등 성남지역의 중소기업 47개 브랜드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다.
  

▲ 현대백 판교점에 3일간 문을 연 '남다른상점'.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존 오프라인 외에 온라인몰(현대백 자사몰인 현대 H-MALL) 판매도 했다. 6일 저녁 9시30분~11시30분엔 네이버쇼핑 라이브방송도 했다.

행사 기간의 매출은 1억 1300만원을 기록했고 네이버쇼핑 라이브는 4659명이 시청해 7만 1329개의 하트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의 장이 됐을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간의 협업사례도 나왔다.

니트웨어를 주로 생산하는 홀가먼트코리아와 패션 브랜드 기업인 본은 '남다른상점' 개장을 준비하면서 비즈니스 파트너로 발전했다. 홀가먼트코리아는 디자인 감각과 셀링 능력을 겸비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았고 본은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니트 제조사가 필요했다.


양사는 '남다른상점'을 통해 서로가 필요한 니즈를 확인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남다른상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판교점)은 이번 행사 수익금 1000만원을 성남시민을 위해 기탁한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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