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독립유공자 후손에 첫번째 보금자리 탄생

3천명의 러너와 기업, 페이서 함께 만들어

강동훈 승인 2021.05.24 21:56 의견 0

대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는 가수 션과 함께 지난 20일 전남 화순군 도암면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1호 집'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 집은 독립 자금을 모금하다 체포돼 혹독한 고문 끝에 순국하신 독립유공자 김용상 선생의 손녀 김금순 할머니에게 헌정됐다.

  

▲ 한국해비타트 회원 등이 방바닥에 못을 박는 작업을 하고 있다.


김 할머니의 집은 션이 독립 75주년을 맞아 개최한 ‘2020 버추얼 8.15런’에서 81.5km를 완주하고 모은 기부금으로 지은 첫 번째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보금자리다.

 

당시 3천 명의 러너와 프로스펙스, BGF리테일, GS에너지, 11번가, SK가스, 깨끗한나라, 하겐다즈코리아, 크라운제과, 하림, 현대푸드, 광동제약,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롯데푸드, SG생활안전, 프레시코드, 사조대림, 웅진식품, 에이치케이이노엔, 삼성물산 브룩스(BROOKS), 성주재단, 웰킵스, 이디엘, 팔도, 달콤소프트, 슛포러브 24개 기업이 3억 2천여만 원을 기부했다.


가수 션은 "8.15런 기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첫 번째 보금자리가 완성됐고 100호 집이 지어질 때까지 계속 달릴 것”라고 밝혔다.

 
또 션과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 조원희 등 ‘2020 버추얼 8.15 런’에 참여했던 페이서들이 집짓기 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