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피해 소상공인 돕는 조직개편 단행

5차지원금, 손실보상제 등 소상공인 피해회복 지원

강동훈 승인 2021.08.02 18:53 | 최종 수정 2021.12.26 16:19 의견 0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피해 회복 지원은 물론 ESG 가치실현 선도를 위해 1일자로 조직개편을 했다고 밝혔다.

조직 개편은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5차 재난지원금) 및 손실보상금 지원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정부 정책을 보다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게 추진됐다.

조직 개편에 따라 공단본부는 기존의 △7본부 △23실 △11팀에서 △7본부 △24실 △14팀으로 개편 운영된다.

기존 재난지원TF를 정식 조직으로 재편한 희망지원실을 신설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전담한다. 희망지원실은 재난지원금 운영을 총괄하는 희망지원팀과 재난지원금 시스템을 총괄하는 희망시스템팀으로 운영된다.

또 사업본부별로 기획 및 협력기능을 강화했다. 금융사업본부의 금융총괄팀(재편), 시장상권본부의 시장총괄팀(재편), 소상공인본부의 소상공인총괄팀(신설)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대외기관 협력이 강화됐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실현을 위한 조직 정비 노력도 추가됐다.

기존 경영지원실 총무회계팀의 총무와 회계 기능을 분리하는 대신 환경경영(E) 총괄기능을 강화한 총무팀으로 개편했으며, 사회적가치실은 ESG 경영실천을 선도하는 역할을 강화했다.

조직 개편은 소상공인의 피해 극복 및 경영정상화 지원이라는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 발맞춰 내외부 의견 수렴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추진됐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회복을 목표로 공단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을 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피해 회복 지원은 물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성장동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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