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만화진흥원, '장상용의 만화와 시대정신 1980~1999' 출간

13년 만화규장각 지식총서 1권 후 7년만에 출간
만화사를 동시대인 시각서 사회·정치·문화적으로 풀어

강동훈 승인 2021.01.28 18:59 | 최종 수정 2021.12.24 23:17 의견 0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1980~90년대 한국만화사를 사회·정치·문화적 시대정신으로 읽어내며 분석한 '만화규장각 지식총서 27'을 출간했다.

이번 지식총서는 지난 2013년 '장상용의 만화와 시대정신 1960~1979' 발행 후 7년 만에 발간된 시리즈이다. 20년 단위로 시대상과 연결해 만화의 변화와 의미를 만화전문가의 식견으로 풀어냈다. 작품의 배경, 인물, 시대 등을 자유자재로 엮어내어 이해의 폭이 넓다.

'장상용의 만화와 시대정신 1980~1999'은 만화연구가이며 문화콘텐츠학 박사인 장상용 만화연구가의 책이다. 1980년~99년 ‘공장만화’라는 단어의 등장과 일본만화가 범람하는 암울한 시대환경 속에서 동시대 만화의 목격자로서 만화와 그 시대상을 연결지어 정리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만화규장각 지식총서'는 ‘디지털 만화규장각’을 중심으로, 만화문화에 관한 심층적인 지식과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만화문화 전문 도서 시리즈다. 향후 지속 출간해 만화 독자들에게 웹툰, 만화책 등 만화작품과는 다른 만화의 심도 깊은 지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만화규장각 지식총서' 는 현재 전국 대형 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032-310-3053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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