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유플랫폼-NHN, '소상공인 AI마켓' 함께 만든다
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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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7 18:44 | 최종 수정 2021.12.0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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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유플랫폼과 NHN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 매장에 디지털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도시공유플랫폼은 국내 소상공인 점포의 무인화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두 기업은 26일 오전 경기 성남시 고등동에 있는 도시공유플랫폼의 한국형 무인매장인 'AISS Go(아이스고)24'에서 정부가 동네 슈퍼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소상공인 경험형 스마트 마켓 서비스'와 관련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소상공인 경험형 스마트 마켓'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해부터 5년간 전국의 동네 슈퍼 4000곳을 스마트슈퍼로 바꾸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로 가족 단위로 운영되는 골목 슈퍼에 24시간 무인 판매가 가능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 인력 절감은 물론 매출 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두 기업은 앞으로 소상공인용 무인 매장 솔루션 플랫폼을 구축해 소상공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HN은 특히 소상공인 경험형 마켓에 ▲ 얼굴인식을 통한 매장 출입 인증 ▲ AI주류무인판매기의 성인 인증에 NHN 얼굴인식 기술 연동 ▲ 얼굴인식을 통한 운세 정보 서비스 ▲ 페이코 모바일 간편결제 연동 ▲ 소상공인 무인 매장 창업 모델 등을 단계별로 접목한다.
두 기업은 또한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의 유스페이스 상가에 개점할 한국형 무인 매장인 'AISS Go 24' 2호점을 시작으로 협력 사업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
도시공유플랫폼 박진석 대표는 "NHN과의 사업 협력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골목 점포 디지털화 사업에 NHN의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를 적용하게 돼 사업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큰 기대를 했다.
NHN의 박근한 AI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NHN의 모든 기술과 콘텐츠를 자영업자의 매장에 적용해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공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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