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꿈꾸는 소상공인 모두 모여라

14일부터 3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2018 실패 박람회’ 개최
소진공, 현장에서 소상공인 재기 지원사업 상담, 신청까지

천소정 승인 2018.09.14 10:36 의견 0

 

재기를 꿈꾸는 소상공인은 모두 모여라
- 14일부터 3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8 실패박람회’ 개최
- 소진공, 현장에서 소상공인 재기 지원사업 상담부터 신청·접수까지

 

▲ 광화문 광장의 실패 박람회 현장. 사진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플랫폼뉴스 천소정 기자]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창업 실패를 맛본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현장에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4일부터 3일 동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18 실패 박람회'에서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도전존에 위치한 진흥 공단의 '재기 지원 부스'에서는 희망 리턴 패키지, 재창업 패키지 등의 소상공인 재기 지원을 돕는다. 홍보와 안내, 사업정리 컨설팅, 재기 교육과 재창업 교육과 관련해 상담과 함께 신청, 접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해준다.

 

희망리턴 패키지는 폐업하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에게 사업정리 컨설팅, 철거, 원상복구, 재기교육 등을 돕는다.

 

재창업 패키지는 특화형 및 비생계형 업종으로의 전환을 원하는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교육과 전담 멘토링을 해준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주최하며 '도전'을 주제로 공동체 문화와 응원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행사로는 재도전 지원 정책 개선 프로그램, 사전 백명 토론, 실패 문화와 사회혁신 포럼, 모의 법정, 실패특별전 등 다양하게 준비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흥빈 이사장은 " 다생다사((多生多死)하는 생계형 창업 시장이 비일비재하다"며 "공단은 향후 다양한 재기 지원 사업을 접목시켜 소상공인들의 실패 경험을 재도전의 발판으로 삼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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