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동 원도심 상권진흥구역 개발 시작

강동훈 승인 2021.03.13 20:46 | 최종 수정 2021.12.25 17:59 의견 0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해 경기도 상권진흥구역 지정 및 지원사업에 선정된 ‘동두천시 생연동 원도심 상권진흥구역 지원사업’을 수행할 '동두천시 상권진흥센터'를 최근 설립했다. 이로써 원도심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동두천시는 "지난 2월 15일 경기도의 공모에서 동두천 상권진흥센터장이 선정됐고 두드림희망센터 3층에 사업수행 기구인 동두천시 상권진흥센터를 설립하고 3월 중 직원 2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시와 함께 선정됐다.

또 상권 주도 정책 발굴 및 시행을 위한 자문과 사업의 의결기구인 ‘생연동 원도심 상권진흥협의회’를 상인·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사업은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 공약사업 중 하나로 전통시장과 주변상권을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구역당 4년간 총 4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동두천시는 올해 시설·환경 개선, 거리 정비 및 디자인 등 하드웨어적 요소는 물론 상인조직 역량 강화, 관광네트워크사업 등 소프트웨어적인 요소까지 상권 재생에 필요한 전방위적 지원을 한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생연동 원도심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사업은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다른 지역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상권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사업 추진을 응원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