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착륙 국제관광비행 6개월, 1만 6천여명 이용

총 152편에 면세점 구매 228억원

강하늘 승인 2021.06.20 19:19 의견 0

코로나19로 장기간 국제여객기 운항이 대폭 축소된 상황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탑승객은 5월 말까지 누적 1만 6천여명으로 나타났다.

 

 

또 탑승객들이 이용한 항공기는 총 152편으로 이들의 면세점 구매액은 228억원으로 집계돼 코로나19로 위축된 항공ㆍ면세업계의 위기극복을 견인하고 있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코로나19 이후 항공업계의 △수요급락 △운항중단 △매출감소 등 ‘삼중고’로 인해 면세업계 등 연관 산업의 생존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도입된 국제선 상품이다. 

 

우리나라 공항에서 출국해 인근 타국 영공 선회비행 후 복귀(무착륙)해 출국공항으로 재입국한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철저한 방역관리를 전제로 지난해 12월 12일 인천공항에서 시작해 지난 5월부터는 김포ㆍ김해ㆍ대구공항 등 지방공항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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