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골칫거리인 해충 방제법 나왔다

강동훈 승인 2021.01.19 09:43 | 최종 수정 2022.01.02 03:51 의견 0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페로몬을 이용한 방제를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페로몬 성분을 묻힌 해충 포획기(트랩)를 설치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포획해 개체 수를 줄이는 방식이다. 화학성분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특정 해충을 선별해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활용해 방제를 해본 농가에서는 “페르몬 이용 방제가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제격”이라 말했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작물별 병해충 예측 모형 및 문자발송 서비스로 경영비 절감은 물론 실시간 방제기록부터 과거 방제이력까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방제나 농작물 병해충 진단을 원하는 농업인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식량축산팀(440-692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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