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유플랫폼, 키오스크 1위 하나시스와 AI무인판매 특허 공유
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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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7:13 | 최종 수정 2021.11.1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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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무인판매기 기업인 도시공유플랫폼이 키오스크와 포스 제조 1위인 하나시스와 특허기술 협약을 맺었다.
28일 양사에 따르면, 유휴공간을 활용한 한국형 공유경제 업태를 만들어가는 도시공유플랫폼(대표 박진석)은 하나시스(대표 이정용)와 양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무인판매 시스템 특허를 공유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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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왼쪽)와 하나시스 이정용 대표가 특허공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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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유플랫폼은 하나시스의 지능형 시스템 쇼케이스에 자사의 3세대 기술인 '3.0Ver'를 탑재한 AI무인판매기(AISS)) 전국 소상공인 매장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3.0Ver'(3.0Pro Ver 포함)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스마트상점 모델숍에 선정돼 서울 마포 전시장에서 상시 시연 중이다.
도시공유플랫폼은 2018년 '무인 1.0Ver' 결제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위치기반 센서를 활용한 '유·무인2.0Ver'를 보완 출시하는 등 기술 단계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하나시스는 2005년 설립해 현재 국내 키오스크와 포스 제조분야 1위 업체이다. 무인 관련 사업으로는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 자판기 시범사업과 무인점포 아이스크림 판매 시스템 구축사업 등이 있다.
기존 터치 방식의 키오스크뿐 아니라 AI 음성인식 기반의 디지털 동반자형 무인 시스템, 다양한 결제기기를 결합한 무인판매 시스템 등 무인점포 구성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고 연구개발(R&D)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도시공유플랫폼 박진석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무인판매 시스템 관련 특허등록 4건과 출원 중인 12건, 앞으로 출원할 모든 특허를 공유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특허 공유뿐만 아니라 무인판매 시스템에 관심이 있는 업체들과 추가로 협업해 한국형 무인커머스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공유플랫폼의 AI주류판매기가 지난 6월 대한상의-산업부의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고, 곧이어 7월에는 상명대와 인공지능(AI) 딥러닝연구소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도 마쳐 AI를 기반으로 한 커머스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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