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T-plus(티플러스) e-SIM 독점 판매

한 대의 아이폰으로 2개 번호 사용 가능

강하늘 승인 2021.10.05 03:50 의견 0

GS25가 편의점 업계에서 처음으로 아이폰으로 2개 번호 사용이 가능한 e-SIM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5일부터 전국 GS25 점포에서 한 대의 아이폰에서 2개 번호 사용이 가능한 알뜰폰 브랜드 T-Plus(티플러스)의 e-SIM을 판매한다. 예컨대 개인용과 사무용으로 번호를 구별해 이용할 수 있는 편리성을 갖췄다.

선보이는 e-SIM은 기존 핸드폰에서 사용하는 실물 유심칩이 아닌, QR코드를 스캔만 하면 새로운 번호를 추가로 개통이 가능한 서비스다.

e-SIM 개통을 원하는 고객은 GS25 점포를 방문해 T-plus(티플러스) 서비스 개통을 요청하고, 점포 근무자에게서 QR영수증을 받는다. 핸드폰으로 전달 받은 QR영수증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셀프 개통 혹은 온라인 신청을 통한 개통이 가능하다.

가입한 e-SIM은 SKT 통신망을 이용하며 무약정으로 6종 요금제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1G, 3G, 표준 요금제는 5~7개월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GS25에서 e-SIM으로 개통하면 요금제별로 GS25 모바일상품권 1만~2만원을 제공한다.

출시하는 e-SIM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GS25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GS25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티플러스 다이렉트몰에서만 구입이 가능했던 e-SIM을 GS25에서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