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에 가을비···모레부터 쌀쌀

강하늘기자 승인 2021.10.09 17:36 | 최종 수정 2021.12.22 14:12 의견 0

휴일인 10일 전국에 가을비가 촉촉히 내릴 전망이다. 한글날(9일) 대체공휴일인 11일은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9일 "오늘은 하늘만 흐리지만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내륙 지방과는 달리 9일 오후 동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고 저녁까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20~60mm가 더 내리겠다.

내일은 새벽에 제주를 시작으로 낮 동안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호남과 경북 북부에 10~50mm, 서울 등에도 오후 한때 5~30mm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내일 밤에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중부와 제주는 11일 아침에 비가 그칠 전망이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부산 21도, 대구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25도로 선선하겠지만 남부 지방은 대구 29도, 광주와 전주 28도까지 오르겠다.

하지만 비가 지나간 모레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11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날이 쌀쌀해질 전망이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도 21도가 예상되며 전국 대부분 지방이 한낮에 20도 안팎에 오르는데 그치겠다.

일교차가 심해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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