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2일 충남 부여 정림사지에서 백제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한 5G 28㎓ 기반의 정림사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날 오후 열리는 문화재 야행(夜行) 개막식인 ‘사비, 빛의 화원에서’ 노출된다. 미디어아트와 야외조명 기술이다.

LG유플러스의 5G 28㎓ 기반 정림사지 서비스의 한 장면. LGU+ 제공

‘사비, 빛의 화원에서’는 다음달 13일까지 정림사지에서 열리는 문화재 전시·공연·체험 행사다. 문화재청·충남도·부여군이 주최하고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유네스코(UNESCO)에 등재된 백제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유선 네트워크 설치가 쉽지 않은 유적지에 5G 28㎓ 무선기술을 도입하는 역할을 맡았다.

문화재 주변의 공사나 작업 없이 와이파이 존을 제공해 관람객들이 유적지 내에서 대용량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문화재 야행이 열리는 한달 간 프로젝트 맵핑, 레이저, 대형 LED, 메쉬스크린, 광섬유, 아크릴 조형 등을 통해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백제의 아름다운 문화 유산을 관람객에게 다채롭게 전할 예정이다.

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부여를 소개하는 고화질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한다.

플랫폼뉴스 정기홍기자 jkhong4@naver.com 정기홍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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