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작품 이야기 가득···인사동 ‘소담상회’ 놀러오세요

강동훈기자 승인 2021.10.15 12:10 | 최종 수정 2021.10.19 12:37 의견 0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 아이디어스는 15일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 ‘소담상회 위드(with) 아이디어스 플레이스’를 개장했다.

이곳은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으로, 소상공인들의 수공예 작품을 체험하고 살 수 있다.

소담상회 개장식. 중기부 제공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개장식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기술과 인프라를 보급하고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개장 후 별하캘리그라피 이지은 대표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소상공인의 행복과 번창을 기원하는 꽃, 호박 그림과 함께 소상공인 격려 퍼포먼스다.

별하캘라그라피 이지은 대표가 캘라그라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소담상회는 본관 1층과 4층, 별관 2층, 2.5층, 3층 총 5개의 공간을 활용한다. 각각의 공간은 전시회, 편집숍, 미니카페 및 라운지로 꾸며졌다. 패션잡화부터 리빙 제품까지 종류가 다양하고 퍼스널 컬러 테스트와 같은 체험 코너도 있었다.

소상공인 작가들의 다양한 수제품이 나열돼있다.

소상공인들은 자신의 제품을 홍보하고 입점 기간에 수수료를 할인하는 ‘착한 수수료’를 적용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 아이디어스가 수수료를 지원해준다. 소담상회 입점 기간동안 VAT 별도로 오프라인 수수료 3.5%, 온라인 수수료 15%가 적용된다.

착한 수수료 설명문. 아이디어스 제공

소담상회에서는 간편한 방식인 QR코드를 활용했다. ‘O2O(Offline to Online)’를 기반으로 제품마다 작가, 제품 소개와 함께 QR코드가 있다. QR코드를 통해 오프라인 제품을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QR코드를 찍으면 온라인 상점에서 해당 작가의 상품을 볼 수 있다.

마포구 서교동 홍대입구역에도 소담상회 플래그십 스토어가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소상공인들이 신선 농축산물로 만든 메뉴와 홈카페, 리빙 제품들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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