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이런 신호' 나타나면 커피 중단해야

강하늘기자 승인 2021.10.21 16:28 | 최종 수정 2021.12.25 01:58 의견 0

커피는 당뇨병, 심부전 위험을 낮추고 치매를 예방하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낸다. 하지만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주원인은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다.

카페인은 몸의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각종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커피를 과도하게 마셨을 때 발생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한 잔의 커피를 마셔도 몸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특정 약을 복용하는 사람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에페드린, 테오필린, 에키네시아 성분의 약을 복용할 때 커피를 마시지 않거나 줄여야 한다. 에페드린은 코감기약에, 테오필린은 기관지협착증약에, 에키네시아는 감기 예방약에 사용되는데 모두 카페인의 부작용을 증대시킬 수 있다.

일반적인 하루 커피 섭취 권장량은 4잔(카페인 400mg) 이하다.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시도 중인 여성,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은 하루 카페인 사용량을 200mg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이는 하루에 2잔 정도의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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