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공직자·유관단체, 낙과 피해 안성배 팔아주기

강동훈기자 승인 2021.10.22 11:53 | 최종 수정 2021.10.24 03:14 의견 0

경기 하남시 공직자와 유관단체들이 자연 재해로 낙과 피해를 입은 경기 안성 지역의 배 농가 돕기에 동참했다.

하남시는 최근 강풍과 우박으로 인해 낙과 피해가 발생한 안성 배 농가를 돕기 위해 ‘안성배 팔아주기 운동’을 벌인 결과 5kg들이 459상자를 판매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하남시청으로 배송된 안성배를 내리는 하남시 공무원들. 하남시 제공

이에 앞서 시는 공직자와 동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5일까지 상품화는 다소 부족하지만 먹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낙과 배 주문(5kg 한 상자에 1만원)을 받았다.

하남시 관계자는 “안성 지역에 지난 1일 강풍과 우박으로 수확기를 맞은 배가 큰 피해를 입어 농민들이 실의에 빠져 있다”며 “시청 직원들과 유관단체들의 동참으로 배 농가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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