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터넷 장애로 피해 속출…"대규모 디도스 공격"

정기홍기자 승인 2021.10.25 13:27 | 최종 수정 2021.12.10 02:33 의견 0

25일 오전 11시께부터 KT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1시간 가량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국 곳곳의 서버 이용 업체와 가입자들이 인터넷 서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인터넷 검색부터 증권거래시스템, 상점의 결제시스템 이용 등 KT 인터넷 전반에 걸쳐 서비스가 불통됐다.

일부 가입자는 일반전화 통화도 되지 않았고, 고객센터도 연결이 되지 않아 불편이 더해졌다.

대부분 인터넷 서비스는 이날 정오쯤 정상을 찾았지만 일부 지역에선 복구가 늦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오전 11시께 네트워크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 신속히 조치하고 있다.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다음은 관련 기사의 댓글입니다.

- (ltk8****)/ 구라 까지마 디도스 아니자나. 디도스가 갑자기 일순간에 전국적으로 서버가 다터지냐? 말도 안되는소리 ㅋㅋ. 설령 진짜 디도스면 너네 서버 관리가 조온나 문제 있는거야. 전쟁도 안 났는데 이 정도 공격에 전산 다 터지면 전쟁나면 어쩔라고? 4월에 대규모 디도스공격 방어시스템 해놨다고 뉴스까지 내더니. 바로 그냥 개박살나누? ㅋㅋㅋ.

- (five****)/ 위 댓글 보고 빵 터짐. 개별 사이트 서버가 아닌 KT의 DNS서버가 터지면 이런 현상 충분히 가능합니다. 인터넷 설정할 줄 알면 168.126.63.1로 된 게 KTDNS서버입니다. 여기가 터진듯. 보통 우회할 때는 구글서버 8,8,4,4 쓰게 하는데 엄청 느리죠. 우리나라는 공기업에서 분사해 통신사와 관계없이 KTDNS를 모두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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