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황성구 씨가 ‘참마음 공부’(행복에너지 간)를 출간했다. 마음의 속성을 살피고 불교와의 접점을 찾아 불교를 알 수 있는 안내서 격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가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자 한다. ‘아름다운 삶’, ‘잘살기 위한 삶’을 위해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과 삶이 왜 이렇게 내 앞에 놓여있는가를 알 이유가 있지 않을까?
나는 어디서 왔으며, 어떻게 태어났고, 이렇게 살다가 또 혼자서 어디로 가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삶일까? 하는 생각을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본다.
황성구 씨의 '참마음 공부'는 세상사 질문에 관해 해답을 찾고자 ‘참마음’을 알아보자는 화두를 던진다. 불교 경전을 넘나들며 다양한 교리를 소개하고 그 해석을 통해 독자들을 불교의 세계, 참마음 진 여자성의 세계로 안내한다.
불교 경전의 책장마다 마음의 속성을 살피고 불교와의 접점을 찾아 ‘참마음 찾기’를 실천하는 글에는 진지함과 생동감이 담겨있다. ‘마음’을 찾는 일이자 동시에 ‘불교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는 안내서’로 보아도 좋다. 더불어 부록을 통해 어려워 보이는 불교 용어를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배려한 작가의 흔적이 책을 읽는 맛을 더욱 돋우고 있다.
복잡다단한 세상일수록 마음을 쓰는 일은 잦아진다. 우리 마음은 잠시도 쉬지 않고 이곳저곳을 방황한다. 이 책은 차분히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면서 삶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는 지혜의 샘이 있음을 가르쳐준다. 어렵지 않고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불교의 교리에서 어떤 부분을 찾아내 우리 삶의 약재로 활용할 수 있을지 자세히 돕고 있다.
마음은 잘못 놔두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이리저리 돌아다니지만 제대로 잡고 이용하면 일상생활에서의 수행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성취하거나 집착을 놔버리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알수록 오묘한 마음의 실체를 찾아가 보자. 지고 있는 짐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의 소망처럼 내용의 일부분이라도 어떤 분에게는 마음공부에 대한 살점 같은 것을, 또 어떤 분에게는 마음공부에 대한 피와 같은 것을, 또 어떤 분에게는 마음공부를 통해 부처님의 진수 같은 것을 조금이라도 얻게 돼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가지기를 바란다.
◇ 저자 소개(황성구)
경북 구미 선산(1956년)에서 태어나 경북사대 부속고교 졸업 후 한국해양대 해사수송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외국어대에서 해운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한국해양대에서 해운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과학기술원 KAIST AIC과정, 세계경영연구원 IGM 경영자과정, 무역아카데미 GLMP 글로벌물류최고경영자과정, 고려대 AMP 최고경영자과정, 부산외국어대 AMP 최고국제경영자과정, 정운찬 창조혁신 최고경영자 과정 등을 수료했다,
종합물류기업 세방그룹에서 30년 근무 후 2010년부터 4년간 부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4년간 신효산업에서 대표·CEO를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보람로지스틱스에서 CEO로 근무 중이다.
2013년 1월 28일 불교방송 BTN 목종스님&선우용여의 이야기쇼 ‘가피’에 출연, 2005년 5월 31일 ‘해운산업진흥’ 공로로 대통령상, 2012년 5월 31일 ‘해운산업진흥’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 목차
추천의 글·005
서평·011
머리말·023
·참마음 찾아보는 아름다운 여행·033
·마음이란·035
·참마음(心)이란·038
·참마음 공부란·044
·참마음 공부·048
·참마음 공부는 곧 부처님 가르침·060
·본래 나의 참마음 자리 찾아·075
·바람처럼 움직이는 마음결·078
·올바른 마음씀·081
·언제나 아름다운 마음씨·083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085
·본심으로 감사한 참마음… 감사()·환희심(·089·부지런히 살아있음에 감사한 참마음으로·095
·회광반조(回光返照)·098
·버리고 얻는 아름다운 참마음… 더 버릴 것 없이 떠난 法頂스님·103
·참마음 아래로 하나… 하심(下心)·110
·참마음 아래로 두나… 방하착(放下著)·115
·참마음 허공에 달고…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120
·세상은 나의 참마음 거울… 심경(心鏡)·125
·진실한 참마음… 즉사이진(卽事而眞)·131
·성 안 내는 아름다운 참마음… 무재칠시(無財七施)·136
·내 참마음의 주인… 수처작주(隨處作主)·142
·물같이 바람 같은 참마음… 상선약수(上善若水)·청풍(淸風)·148
·기도하는 참마음… 기도성취발원()·154
·참마음의 소를 찾아서… 심우도()·160
·처음처럼 참마음… 초발심()·167
·연꽃같이 맑은 참마음… 처염상정()·173
·참마음 한가운데… 중도() 그리고《중용·181
·소소영영한 참마음… 적멸심()·188
·보시행으로 행복한 참마음… 육바라밀행()·192
·받듦으로 아름다운 참마음… 보살도행() 사섭법()·199
·당신을 사랑하는 참마음… 사무량심()·205
·참마음에 등불을 밝히고… 자등명 법등명()·212
·은혜의 빚 갚는 참마음… 이입사행론()·도리() 다하기·219
·변하지 않는 참마음… 평상심()의 도()·227
[부록] 참마음 공부 주해서·234
[표지 그림 一心(한마음) 작가] 芝湖 김정택 문자추상화 화가·328
[추천의 글·서평 써주신 분들]·329
원운(圓云) 일진(一眞) 스님·329
대몽(大夢) 현법(玄法) 스님·330
목종(木鐘) 스님·330
지산(至山) 스님·331
남지심 작가·331
박상태 고문·332
◇ 본문 미리보기
경북 청도에는 신라시대 진흥왕 21년(560년)에 신승(神僧)이 창건하고, 화랑도 ‘세속오계(世俗五戒)’로 신라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루는 데 크게 공헌을 한 원광국사(圓光國師)가 중건한 천년고찰 ‘호거산(虎踞山) 운문사(雲門寺)’가 있다.
여기에 1970년부터 52년째 우리나라 최고 비구니승가대학의 학인 스님들에게 인욕·용서·원칙으로 배움의 길을 열어주시며 부처님 가르침의 등불이 돼주고 계시는 운문사 회주(會主) 법계(法界) 명성(星) 큰스님이 계신다.
참으로 소중하고 귀한 불법 인연으로 만난 필자에게 언제나 한결같으신 마음으로 ‘즉사이진(卽事而眞) 매사에 진실한 마음으로 살아라’라며 올바른 가르침을 주시면서 정신적인 큰 스승님이 돼 주고 계시는 구름 위에 큰 별이신 존경하는 운문사 회주 명성 큰스님께 이 책을 바친다.
명성 큰 스님의 유발 상좌이기도 한 필자가 아직도 부족한 점과 어리석고 못난 부분이 많기는 하지만 지난 50여 년 동안 신행 생활을 해온 재가불자로서 큰 스님을 비롯해 대선지식을 만날 수 있었던 커다란 행운의 인연이 있었다.
그러한 축복스런 인연으로 때로는 큰 가르침을 받고 깨우침을 얻기도 하면서 스스로 끊임없이 마음공부를 해오는 동안 모아두고 메모해 둔 것들을 나름대로 한번 정리해 보기로 마음먹은 지도 수년이나 흘렀다.
그러던 차에 새해 마음 계획의 하나로 집필을 하기 시작해 ‘우리 인간의 마음이란 것이 도대체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내어야 하며, 또 그 운용(쓰임)은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 우리가 추구하는 아름답고 행복한 삶일까?’와 같은 물음과 목마름을 풀어줄 수 있는 마땅한 답을 한번 찾아보기로 했다.
필자 나름대로 정리해 온 ‘마음 공부’를 부처님의 가르침과 연계하는 방식과 인문학적인 시상(詩想)을 엮는 방법으로 쓰기 시작했고, ‘마음 공부’가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쉽게 다가가서 도움 돼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지금 이 순간까지도 부처님의 인연법에 따라 불법을 만나서 이처럼 ‘마음 공부’에 대한 책을 쓸 수 있도록 한마음을 일으키게 된 것에 한량없는 마음으로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
필자가 이 책을 펴냄에 있어 단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비록 보잘것 없어 보이는 책 내용 중 일부분이라도 어떤 분에게는 ‘마음 공부에 대한 살점 같은 것’을, 또 어떤 분에게는 ‘마음공부에 대한 피와 같은 것’을, 또 어떤 분에게는 ‘마음공부를 통해 부처님의 진수 같은 것’을 조금이라도 얻게 돼 그 마음 또한 안정과 평안을 이루어 바라는 바 삶이 보다 더 아름답고 행복하게 되는 것이다.
‘마음 공부가 곧 부처님 가르침이다’라는 나름의 논리 전개와 함께 불교를 처음 접하는 분은 물론 초심자에게 다소 생소한 용어나 불경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부록으로 ‘참마음 공부 주해서’를 실었다.
끝으로 이 참마음 공부 책이 완성 되기까지 제목과 잘 어울리는 표지 그림으로 ‘한마음(一心)’을 내어주신 지호 김정택 화백님과 세밀한 감수와 함께 아낌없이 지도해주신 청도 운문사 전 주지 일진 율주스님, 불교신문사 사장 현법스님, 부산 대광명사 주지·서울 강남 지금선원 선원장 목종스님, 서울 공릉동 벽운사 지산 주지 스님, 원로 소설가 남지심 작가님, 그리고 박상태 법무법인 민주 고문님께 3배의 절을 올리며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1년 가을 문턱에
화성 동탄 기도실에서
◇ 추천사
▷ 세상 사람들은 흔히 말합니다. 과학 분야에서는 ‘특허’가 힘이며 자원이고 문화 분야에서는 ‘시원(始原), 발원지(發源地)’가 가장 유력한 역사성을 발휘하고 동·식물학에서는 ‘종자, 씨앗’이 힘이라고 합니다.
옛말에 호랑이는 가죽을,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이름이 이름 되도록 하는 것은 역시 ‘인품, 품성’일 것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훌륭한 인품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았다 하더라도 기록이나 자취가 없다면 후대인들의 삶에 힘이 되고 거울이 되며 역사가 될 수 없습니다. 책을 즐겨 읽거나 읽지 않거나에 상관없이 인류사에 책이 없었다면 결코 현재의 우리들을 이룰 수 없었을 것입니다.
어느 날 회주 스님께 바치는 책 ‘진실한 마음-참마음 공부’의 저자가 되신다는 화현(華賢) 거사님 소식을 접하고 두 가지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첫째, 매우 부끄러운 마음이었습니다. 평생을 어른 스님 슬하에 살면서도 생각지도 못했던 나 자신에게 무조건 부끄러운 마음이었습니다.
둘째,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나의 소견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치열하게, 열정적으로 세계 최고 국제경영자, 운영본부장, CEO 등등의 묵직한 일들을 역임하시고 지금도 하고 계시며 세상사에 열중하시는 불자님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화현(華賢) 황성구(黃聖九) 거사님과의 처음 인연이 10여 년 전 어른 스님을 모시고 여러 강사 스님들과 부산항에 특별히 배를 띄워 두루두루 견학 유람시켜 주셨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런 인연으로 거사님이 매일 아침 철저히 기도, 축원 수행 정진하신다는 사실에 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번에 출간되는 ‘진실한 마음-참마음 공부’를 낱낱이 정독하면서 다시 한번 나 자신을 깊이 성찰하게 하는 좋은 기회를 다행스럽게 여기며 문득 본뜻을 새기게 하는 좋은 말씀이 생각납니다.
높은 언덕이나 육지에는 연꽃이 나지 않고/ 낮고 습한 진흙에서 이 꽃이 난다(고원육지 불생연화/ 비습어니 내생차화)
연꽃은 힘들고 어려운 세상 속에서, 보통 사람들의 삶 속에 존재하며 낮고 습한 늪지대에 피지만 언제나 깨끗하고 아름답고 향기로움을 품고 있는 처렴상정(處染常淨)의 본뜻을 생각하며 진실한 마음공부가 책으로 탄생됨을 온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불법인연으로 만난 여러 분들께 꼭 한번 읽어 보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진실한 마음의 쓰임새(善用其心)는 독자 각자의 몫이겠지요.
매우 더운 2021년 8월 7일
雲門寺 圓云室 一眞 合掌
▷화현(華賢) 황성구(黃聖九) 거사의 ‘참마음 공부’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무릇 사나이 대장부로 태어나 가정을 이루어 가족을 부양하는 일도 중요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그렇지만 더 나아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입각해 한 경지를 보여주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황 거사의 글은 세간사를 갈무리하고 출세간의 가르침을 투탈하는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출가수행자의 눈으로 살펴보니 그 경지는 상당하고 경계는 탄탄해 보입니다. 인간으로 태어나기 어렵고, 대장부로 태어나기 어렵고, 불법 만나기 어려운데 불법을 깨우치기 위한 용맹정진의 노고가 글 속에 용해돼 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마음공부의 방법을 일깨워주고 있는 황 거사의 주옥같은 글 사리가 불교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어두운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나 공부하는 이들에게도 바른 깨달음에 이르는 지름길이 되길 기원합니다.
큰 꿈을 꾸는 자만이 그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인연이 저마다의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정진해 가길 발원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신문 사장/김포 용화사 주지/보리수요양병원이사장 대몽 현법
▷ ‘참마음 공부’를 보면 필자는 참마음을 찾기 위해 수많은 부처님의 경전과 조사어록을 열람하고 제방의 훌륭한 대덕스님들께 탐문했음이 여실히 드러나 보인다. 또한 틈틈이 수행과정 중에 느낀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서정적으로 풀어놓았다. 더불어 이 삶 속에서의 경험들을 자신이 배우고 실천한 부처님의 지혜로 비추어 보이고 있다.
부산 대광명사 주지·서울 지금선원 목종 스님의 서평 中
▷ 이 책에서 일러주는 올바른 마음씀은 이 시대에서 꼭 숙지하고 실행해야할 참 가르침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요즈음 같이 혼돈의 세상에 살아가며 마음공부가 절실한 분들은 꼭 한 번 보아야 할 책으로 보여지며 읽으면 읽을수록 대해와 같은 마음 바다에 흠뻑 빠져드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서울 공릉동 벽운사 주지 지산 스님의 서평 中
▷ 황성구 선생님이 마음이라는 주제를 잡고 긴 세월 치열하게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한 것은 인생의 실체를 파악하고자 한 간절함이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황성구 선생님은 세속에서 생활인으로 사셨지만 실제의 삶은 구도자의 삶이었음을 알 수 있다. 사회생활을 하는 한 분의 거사가 마음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집요하게 자신을 바쳤다는 것은 감탄할 일이다.
원로 소설가 남지심 작가님의 서평 中
▷ 황성구는 그의 저서 ‘참마음 공부’를 통해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우리들에게 던져줍니다. 책은 지은 사람의 것이 아니라 그 책을 읽고 가슴에 담아가는 사람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황성구의 ‘참마음 공부’를 읽고 제 가슴에 담아두게 된 참마음 공부는 내가 죽는 공부입니다. 죽어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법무법인 민주 박상태 고문님의 서평 中
◇ 출간 후기
권선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우리가 이 지구상에 태어난 이상 삶의 시작부터 종결까지 항상 안고 가는 것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거나 냄새 맡을 수도 없으며, 마음대로 조절하는 것도 불가능한, 어느 순간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이것이 바로 마음입니다.
이 마음이란 녀석은 팔색조와 같아서, 한순간 성자와 같이 고결하고 훌륭한 태를 갖추었다가도, 짐승보다 못한 추한 모습으로 둔갑하기도 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 멋대로 날뛰는 망아지 같은 마음의 진실을 탐구하고자 수많은 현인들이 세월을 바쳤을 것입니다.
본서 역시 저자 나름의 오랜 신행생활에서 얻은 통찰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지은 ‘마음에 관한 책’으로, 어렵지 않고 쏙쏙 들어오는 쉬운 서술을 통해 독자 여러분을 ‘참마음 닦기’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본서를 읽으면 경전에 나오는 교리 중에서 핵심적인 요체를 골라 설명하고, 어떻게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종교는 세상살이에 어려움이 있을 때, 진정한 참진리와 나 자신을 찾고 싶을 때 건내지는 비상처방약입니다. 그중에서도 불교는 모든 고통의 근원인 마음자리를 찾는 종교이기에 깊게 들어가면 갈수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번뇌망상을 벗어버릴 수 있는, 우리가 사는 삶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매우 가까운 종교입니다.
하지만 고명한 선사나 조사들 간의 선문답이나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경전의 내용을 보고 쉽게 다가가기에 망설여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본서는 그렇게 머뭇거리는 분들의 편견도 깰 수 있을 만큼 불교의 근본교리와 우리의 일상을 가깝게 접목시키고 있기 때문에 불교 초심자에게도 적합한 도서입니다. 또 불교에 입문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분들도 본인이 깨달은 바와 도서의 내용을 비교해가며 읽으면서 새로운 깨우침을 얻을 수 있는 멋진 기회를 제공합니다.
불교의 핵심 교리인 ‘연기법’은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일어나므로 저것이 일어난다.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고, 이것이 소멸하므로 저것이 소멸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인연이 이와 같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본서의 발행을 통해 참마음 자리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기 바랍니다. 불교와 인연을 맺어 삶의 진리를 찾아갈 수 있게 된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습니다. 선한 영향력이 곳곳에 두루 미쳐 모두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두루 널리 퍼질 것입니다.
작가님의 마음자리를 찾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 이와 같은 좋은 도서를 내놓았습니다. 책 곳곳에 깊은 사색의 흔적이 엿보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점차로 선선해지고 있는 아늑한 가을을 맞아 본서를 내놓는 것에 무한광명의 행복에너지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모두 성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행복이 샘솟는는 도서, 에너지가 넘치는 출판을 지향하는 출판 기업이다. 기쁨충만, 건강다복, 만사대길한 행복에너지를 전국 방방곡곡에 전파하는 사명감으로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좋은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나 기업가, 정치인 등 잘 알려진 이들은 물론 글을 처음 써 보는 일반인의 원고까지 꼼꼼히 검토해 에세이집, 자기계발서, 실용서, 자서전, 회고록, 에세이, 시집,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서편제에 버금가는 영화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하소설 소리 책 기사 한국교육신문에 게재된 원문을 읽은 후 성원과 지도편달 부탁드린다. 웹사이트: http://happyboo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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