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생 프로젝트Ⅳ 미사섬-필(必)환경 문화여행 성료

강동훈기자 승인 2021.11.11 19:37 | 최종 수정 2021.11.11 23:41 의견 0

경기 하남문화재단이 지난 7일 진행한 문화재생 프로젝트Ⅳ인 ‘미사섬–필(必)환경 문화여행’을 마쳤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받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미사섬 당정근린공원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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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활동가 창작공연무대

문화재생 프로젝트는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 지난 2018년 ‘신장전통시장과 함께하는 문화재생 프로젝트’ ▲ 2019년 ‘덕풍천 환경&문화 연구소’ ▲ 2020년 ‘석바대 온택트 라이브’에 이어 올해 미사섬을 중심으로 문화 콘텐츠가 구성됐다.

이번 4번째 프로젝트는 하남시 문화기획자, 예술가, 마을활동가들로 구성된 문화자원활동가 50여명이 미사섬에서 발굴한 문화 자원을 활용해 진행됐다.

하남문화재단은 친환경 미로 속에서 보물을 찾는 ‘생태미로탈출! 보물찾기’를 통해 ‘미사뚝방꽃길’ 식물찾기 빙고, 아가새농장 앵무새 먹이 체험권 등 미사섬 곳곳을 누비며 체험 할 수 있는 미사섬 이용권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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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必)환경 미로게임

또 미사섬 텀블러, 미사섬 농산물, 어린이 농부 체험등이 포함된 필(必)환경 체험 키트를 함께 지급했다. 동시에 ‘미사섬 뉴트로 콘서트’가 미사섬 당정근린공원과 미사섬 한강산책로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하남시립합창단 공연과 지역문화자원활동가의 창작무대, 팝페라 가수와 함께 하는 세대공감 콘서트로 구성되었으며, 모든 콘텐츠는 영상물로 제작돼 하남문화재단공식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자연스럽게 자연을 느끼고 알 수 있었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환경을 생각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등의 감사를 표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마을활동가와 미사섬 주민들과 함께해 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와 환경이 결합한 축제로 미사섬이 하남시 필환경 축제의 중심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축제를 활용한 원도심과 신도시의 연대, 더 나아가 문화적 가치로의 연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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