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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원자력발전소와 디자인 이야기

원자력발전소와 디자인의 만남을 통해 미래를 보다

플랫폼뉴스 승인 2021.11.20 22:10 의견 0

김연정 이화여대 조형예술대 교수(디자인학부 공간디자인전공)가 원전과 디자인을 연결시킨 책을 냈다. 일반 독자 입장에선 다소 이색적으로 와닿는다.

김 교수는 공간디자인이 친환경 에너지인 원자력이 주위 환경에 맞춰가면서 삶의 질을 발전시키는 데에 일조하는 잠재력에 관해 풀어낸다. 더불어 국내 에너지 정책이 나아가야 할 길, 해외 에너지 강국들의 원자력 정책 및 에너지 시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출판사 서평

원자력과 디자인, 두 존재의 결합을 통해 미래로 나아갈 길을 이야기하다

원자력발전소와 디자인. 언뜻 듣기에는 관련을 찾기 어려운 두 가지다. 하지만 이 두 가지에는 급변하는 지구 환경 속의 대한민국이, 더 나아가서는 인류 전체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인문학적인 통찰이 숨어 있다. 그리고 이러한 통찰은,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일종의 세렌디피티(갑작스럽게 빛나는 아이디어)와도 같아서 엉뚱하고 깜짝 놀랄 만하면서도 창조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연정 교수는 현재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디자인학부 공간디자인 전공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전기 및 한국수력원자력과의 오랜 협업 관계로 신월성원자력발전소, 신고리원자력발전소, 신한울원자력발전소, 국내기술로 첫 수출한 해외 원자력발전소인 UAE의 바라카원자력발전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자력발전소의 외관 디자인, 주제어실 설계자문 등에 참여했다.

또한 서울시 금천구, 송파구 디자인심의위원회 위원이자 용산구 건축심의위원회 위원으로서 공공디자인이 공공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상을 믿고, 꾸준히 연구와 실천에 매진하고 있는 전문가다.

이 책 '원자력발전소와 디자인 이야기'는 기후 위기라는 전방위적인 도전을 맞이하고 있는 인류의 미래에 새로운 견인이 되어 줄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 원자력, 그리고 인간의 생활 공간과 주어진 환경과의 연계와 융합을 통해 삶의 질을 발전시키는 데에 일조하는 공간디자인의 잠재력을 엮어서 이야기하며, 그 속에서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이 나아가야 할 길, 해외 에너지 강국들의 원자력 정책 및 에너지 시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방법, 그리고 천년왕국 신라의 수도였던 동시에 많은 원자력발전소를 가지고 있는 경상남도 경주시가 역사와 문화를 품에 안고 새롭게 ‘에너지 수도’로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원자력발전소와 디자인 이야기'는 우리의 일상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최전선에서 수호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와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궁금한 부분들을 알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종종 혐오시설로 여겨지며 원자력 정책이 어떤 방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받아들이지며 갈등을 치유하고 지역 발전의 기회로 나아갈 수 있을지, 기후 위기와 에너지 대란의 시대에 우리는 우리 일상을 지탱하는 에너지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를 줄 것이다.

▶저자 소개/ 김연정

현재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디자인학부 공간디자인전공 교수이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신월성1, 2호기를 시작으로 신고리3, 4호기, 신한울1, 2호기와 국내기술로 첫 수출한 UAE의 바라카원자력발전소(BNPP) 그리고 신고리5, 6호기까지. 원자력발전소 외부 환경친화 디자인, 원자로 외관 디자인, 주제어실 설계자문 그리고 기기식별 사인 시스템까지 원자력발전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디자인 일들을 수행해오고 있다.

서울시와 금천구, 송파구 디자인 심의 위원과 용산구 건축 심의 위원회 위원으로 공공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일했다. 주요 연구분야는 디지털 공간디자인과 공간 경험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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