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콘펙스 22일 인천서 개막

강동훈기자 승인 2021.11.22 21:35 의견 0

인천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2021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콘펙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제약 산업 관련 연관 분야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콘퍼런스, 전시회, 글로벌 수출상담회 등 여러 가지 행사를 통합해 동시에 개최했다.

KOTRA, 인천관광공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케이훼어스 등 관련 분야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6회차를 맞는 콘퍼런스는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주제로 스리랑카, 필리핀, 대한민국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서 이상준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이 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신 산업 개척 사례를 소개했다.

박태현 서울대 교수(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는 "바이오 산업은 이제 단순히 경제적 관점에서뿐 아니라 ‘백신 주권’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안보의 관점에서도 중요한 분야가 됐다"고 강조했다.

올해 첫 개최되는 전시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80여개의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참가해 바이오 분석·진단, 원료·완제의약품 등 제품 및 서비스 전시와 기업 투자 상담을 한다.

K-바이오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수출 상담회에는 전국 소재 제약·바이오 기업 50개사와 해외 30개국(CIS, 중동, 중남미 등) 100여개 바이어가 참여한다. 수출 상담회는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들의 산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인천 바이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 개최되는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촉진 간담회와 연계한 인천시 ‘바이오원부자재 국산화 공급사슬 특별관’도 운영해 관련 사업과 관내 공급 기업의 제품 및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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