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2 도시첨단산단,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 선정

일·삶·여가 공존하는 혁신공간 플랫폼 조성
수도권 중심 창업생태계 대응 남부권 대표 ICT

강동훈기자 승인 2021.11.24 18:46 | 최종 수정 2021.11.26 15:19 의견 0

부산시는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191만㎡·센텀2지구)가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11월 선도사업지 지정 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고, 국토부의 후보지 적정성 심의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를 거쳐 센텀2지구를 선정됐다.

도심융합특구는 수도권을 제외한 5대 광역시 도심에 경기 판교 제2테크노밸리 모델을 적용해 기업과 청년에게 매력적인 복합혁신공간을 만들어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심에 창업·벤처 등 범정부가 추진하는 지원 사업을 집적하고 산업·주거·문화 등이 집약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반여농산물도매시장과 센텀2지구 개발 예정지 모습.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국토부, 과기부, 문체부 등 5개 부처가 협력해 산업·주거·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한 뒤 창업·벤처기업 등을 유치했다. 현재 약 450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향후 1000개 업체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대구와 광주, 대전 등 3곳에는 도심융합특구가 지정돼 있다. 대구는 옛 경북도청 자리, 광주는 상무지구, 대전은 대전역 역세권이다.

대상지인 센텀2지구는 반여동 일원의 전통산업시설과 미개발지로 구성된 지역이다.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 일환으로 해운대구 반여동·반송동·석대동 일원에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곳은 센텀시티, 해운대와 인접해 우수한 주거․상업․문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으며 도시철도 4호선, 반송로 등 시내 교통망 및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접근성도 우수하다.

이를 통해 센텀2지구를 창업·벤처기업 등이 공존하는 ICT(정보통신기술) 중심의 미래 산업 생태계로 조성하고 매력적인 주거․상업․문화 복합공간도 함께 마련해 우수한 지역 인재들의 정착을 도모한다.

부산시는 국비 지원을 받아 내년부터 도심융합특구 조성에 필요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대상 지역 내 산업시설 등의 이전 협의도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센텀2지구의 도심융합특구 지정으로 부산의 미래 먹거리가 확보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토부와 긴밀한 협조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도심융합특구가 부산 도약의 발판이 되고 부산의 미래와 청년의 꿈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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