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홍기자
승인
2021.12.02 20:14 | 최종 수정 2021.12.16 14:29
의견
0
박무성 시인이 방안의 난롯불과 아랫목 이불 속의 온기와 같은 인연의 시어들을 갈무리한 '인연의 향기'(도서출판 행복에너지)를 냈다.
책갈피 속에 접혀진 시어들을 쫒다 보면 시각적 심상과 여성적 어조가 독자의 마음을 어느새 열어젖힌다.
겨울에 마음을 덥혀주는 시집이다. 박 시인은 '시와 창작' 신인문학상을 받아 등단했다.
▶ 출판사 서평
<마음을 움직이는 시의 세계로>
시집 '인연의 향기'는 5부에 걸쳐서 아름다운 시들을 나누고 있다.
때로는 아름답고 투명하고, 때로는 외롭고 처절한 시어들.
간결하면서도 짙은 호소력을 지닌 시들은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고 행간에 숨겨진 알토란 같은 감성들이 내면을 자극한다.
애잔한 마음에 젖게 하는 시들을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 고향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좋은 시가 주는 가치를 가지고 있는 본서는 잔잔한 즐거움과 삶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는 시들을 통해 군더더기 없이 충실하게 독자의 내면을 두드린다. 눈에 보이는 듯한 시각적 심상과 여성적 어조는 독자의 마음의 빗장을 부드럽게 열어젖힌다.
차가운 겨울 따뜻하게 독자의 마음을 덥혀줄 본서를 통해 시가 주는 감성에 취해 보자.
본서는 난롯불처럼 따스한 온기를 읽는 이의 마음속에 전해 줄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소개/ 박무성
- 경북 안동 출생
- '시와 창작' 신인문학상 수상 및 등단
- 종합문예지 '시와 창작' 정회원
- B/D 경영관리 컨설턴트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