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비정규직 단계적 전환 검토

강동훈기자 승인 2021.12.22 21:44 의견 0

경기 성남시의료원은 22일 내년에 간호보조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의료원은 의료진과 사무기술 인력 외에 비정규직인 청소·미화, 환자이송 직종 근무자 150여 명도 정규직 전환을 검토하기로 했다.

성남의료원 전경. 성남시 제공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2019년 12월 진료를 시작하면서 의료원이 안정될 때까지 일부 직종에 대해 파견이나 전문도급 형태를 병행해 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

의료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현재 감염병 전담치료병원에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운영하며 일반환자 진료도 병행하고 있다.

이중의 의료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정규직 인력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시기와 인원을 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진료 안정화를 위해 내년에는 간호보조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코로나 상황이 진정된 후에는 다른 직종의 비정규직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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