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신간] 박근혜 옥중 서신록 베셀 1위···'굿바이, 이재명'은?
정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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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6 21:07 | 최종 수정 2022.01.0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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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서간집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6일 발표한 1월 첫째 주(12월 29일∼1월 4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박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록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로세로연구소 펴냄)가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서점 예스24가 집계한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1위를 했다.
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나기 직전인 지난달 30일 오후 공개됐고 예약 판매인 인터넷 판매에서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박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보낸 답장들을 박 전 대통령의 접견인 유영하 변호사가 정리해 실었다.
책에는 박 전 대통령의 육필 편지와 미공개 사진도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 책에 탄핵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고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구매한 독자 가운데 60대 이상 남성이 25.7%를 차지했다. 60대 여성 10.5%를 합하면 36.2%가 60대 이상이다. 이어 40대가 22.6%로 뒤를 이었고 50대 20.4%, 30대 15.5%, 20대 4.9% 순이었다.
이 밖에 장영하 변호사의 '굿바이, 이재명'(지우출판 펴냄)이 98계단을 뛰어오른 18위를 기록했다.
이 책은 배우 김부선의 법률대리를 맡은 판사 출신 장영하 변호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정리했다. 이 후보와 친형 고 이재선 씨의 갈등, 이 후보의 조폭 연루설 등을 담았다.
지난달 24일 출간된 '굿바이, 이재명'은 민주당 측이 판매 및 배포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내고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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