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리모델링 수요 증가 추세에 자녀방 리모델링 패키지 첫 선

집에 계속 살면서 이틀만에 리모델링

강하늘기자 승인 2022.01.23 10:07 의견 0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집에서 거주하면서 특정 공간을 부분리모델링 하는 추세에 맞춰 자녀방 패키지 상품을 23일 출시했다. 자녀방 가구 연매출 50%가 1~3월에 집중되는 등 고객 수요가 높은 시기다.

한샘은 지난 2016년 리모델링 전문브랜드인 한샘리하우스를 론칭해 자녀방, 침실, 거실 등 공간별로 부분리모델링 패키지를 확대하고 있다.

한샘 건자재와 가구로 꾸민 초등학생 자녀방 시공사례

한샘 건자재와 가구로 꾸민 초등학생 자녀방 시공사례

출시한 패키지는 ▲중고등-그레이 ▲초등-내추럴 ▲유아-핑크 등 3가지다.

자녀방 패키지 상품은 책상, 의자, 책장, 옷장, 침대 등 가구와 바닥재, 벽장재, 조명 등 자녀방 리모델링의 모든 것을 한번에 제안한다. 모든 아이템을 합쳐 최소 2일만에 시공이 가능하다. 리모델링은1일, 가구 설치는 1일 걸린다.

이처럼 빠르고 간편한 부분 리모델링 패키지 공사는 건자재 시공 혁신과 ERP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공정 관리를 통해 가능하다.

자녀방 패키지의 벽, 천장 시공 자재로는 목재에 다양한 표면재를 부착해 만든 인테리어 보드를 사용한다. 3평 자녀방 기준 반나절만에 공사를 끝낼 수 있으며 내구성이 높고 관리가 편해 최근 신축 아파트 인테리어 자재로 활용되는 추세다. 바닥재 역시 기존 마루를 철거하지 않고 하루 만에 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쓴다.

또 한샘은 전국 한샘리하우스 대리점과 8000여명의 시공협력기사를 잇는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을 통해 제품 준비, 출고, 설치까지 복잡한 리모델링 공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상담 신청을 하면 가까운 한샘리하우스 대리점에서 1대 1 자녀방 공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샘 3D 설계상담 프로그램인 ‘홈플래너’를 활용해 건자재, 가구의 색상과 배치를 가상으로 바꿔볼 수 있어 집 꾸밈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 안흥국 사장은 “집에 거주하면서도 빠른 시공이 가능한 다양한 혁신 건자재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며 “자녀방 외에도 거실, 침실, 서재 등으로 공간별 부분리모델링 패키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