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오페라단 안지환 단장, 2021 한국음악상 수상

강하늘기자 승인 2022.01.24 13:00 의견 0

부산음악협회는 안지환 그랜드오페라단 단장(전 신라대 음대 교수)이 한국 음악계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지난 21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1 한국음악상'(음악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지환 그랜드오페라단 단장(왼쪽)과 부인. 부산음악협회 제공

한국음악상은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주관으로 지난 1979년 제정돼 매년 그해의 음악계를 정리하고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안 단장은 신라대 음악학과에 35년간 재직하면서 후진 양성에 힘쓰고 부산·경남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 민간오페라단을 창단했다. 25년간 오페라 공연 제작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오페라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7년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2011년 부산시문화상 수상, 2012년 대한민국오페라 최우수상을 받았다.

1996년 창단한 그랜드오페라단은 부산시가 지정한 전문예술단체로 오페라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정기공연과 문화예술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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