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소식] 최현백 의원 "판교 미활용 부지 5곳 판교 백년대계 공공인프라 구축해야"

판교 미활용 부지 활용 방안 용역 중간보고회 참석

강동훈기자 승인 2022.02.21 15:25 | 최종 수정 2022.03.03 17:56 의견 0

경기 성남시 판교 내 장기 미집행부지 5곳의 계획 수립 및 사업 타당성 분석을 위한 중간보고회가 21일 성남시청에서 열렸다.

대상지 5곳은 ▲백현동 ▲판교동 ▲삼평동 학교 부지 ▲판교동 구 차량등록사업소 부지 ▲운중동 임시 버스 공영차고지 부지 등이다. 이들 부지를 활용한 사업은 내년에 착공된다.

최현백 성남시의원은 이날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개발과 관련한 당초의 설문 조사를 온라인까지 확대한 것은 적극적인 주민 의견수렴 차원에서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 같다”며 “부지 활용 용역 결과가 주민의 의사와 성남시가 윈윈할 수 있는, 성남의 백년대계를 짊어질 필요한 공공인프라가 건립되도록 심혈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 “5곳의 부지를 성남시가 모두 개발하기에는 재정에 부담이 될 수도 있어 1~2곳은 민관 합동 개발 방식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판교 장기 미집행부지 활용과 관련한 설문조사는 판교 및 성남 시민 2727명(온라인 1727명, 오프라인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설문 조사에서 판교동 옛 차량등록사업소 부지는 1안으로 공공체육시설(수영장, 테니스장 등)과 의료복합시설을, 2안으로 공공시설(판교 구청 등)을 짓기를 원했다. 판교동 493의 학교부지는 1안으로 복합문화 커뮤니티시설(도서관, 문화센터 등)와 공유오피스 복합시설을, 2안으로 주상복합시설(매각 검토)을 요청했다.

또 삼평동 725번지 학교 부지는 1안으로 오피스와 창업지원, 근린생활시설, 공공문화시설을, 2안으로 주상복합시설(매각 검토)을 지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백현동 567번지 학교 부지는 1안으로 어린이 복합놀이시설(체험, 놀이 등 에듀테인먼트)과 상업시설을, 2안으로 백현마이스 업무지원 시설을 원했다.

운중동 902번지 임시 버스 공영차고지 부지는 공공복합시설(체육, 보육, 노인복지)을 제안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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