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코로나19 재택치료자에게 모바일 상품권 지급

개별구호물품 상품권으로 온라인 구매 가능
개인별 필요 물품 구입과 지급 신속성 향상

강동훈기자 승인 2022.03.16 14:24 의견 0

경기 고양시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에게 주는 개별구호물품 대신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양시는 케이티알파, NH농협 고양시지부, 농·축협 등 12개 기관과 함께 개별구호물품 지원을 위한 농협 농촌사랑(모바일)상품권 지급 업무협약을 했다.

그동안 쌀, 라면 등 실물 개별구호물품이 재택치료자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고양시 제공

시가 개별구호물품을 구매해 코로나19 재택치료자 및 자가격리자의 격리장소까지 직접 배송해야 했는데,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물품 수급 문제와 배송 물량 증가 등으로 격리기간 내에 물품을 전달하기가 쉽지 않았다.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되면 재택치료자가 온라인으로 원하는 상품을 살 수 있다.

상품권은 ▲지류상품권 ▲농협몰 상품권 전환금 ▲NH멤버스 NH포인트로 전환해 사용가능하며 전환 기간은 90일이다.

지류 상품권은 전국의 농·축협(금융 점포), 농협은행, 농협고양·삼송유통센터에서 교환 후 농·축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농협 고양·삼송유통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농협몰과 NH멤버스에서 온라인 포인트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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