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이기인 성남시의회 의원, 성남시장 출마 선언

플랫폼뉴스 승인 2022.03.24 17:58 | 최종 수정 2022.04.29 18:48 의견 0

성남의 대장동 개발 의혹사건 때 핵심 비리와 연결 고리 등을 끈질기게 추적해 파헤친 경기 성남시의회 이기인 의원이 24일 성남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주에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기인 의원 제공


■ 다음은 이기인 의원이 보도자료로 보낸 내용이다.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합니다. 개혁의 칼이 되겠습니다. 이재명-은수미로 이어지는 부패의 고리를 단호히 끊어내겠습니다.

지금은 말랑한 비전을 제시할 때가 아닙니다. 땀 흘려 낸 시민의 수많은 세금이 누군가의 주머니로 들어간 것이 확실한데 뻔한 말들만 늘어놔 봐야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끝까지 쫓아 반드시 벌하겠습니다. 백현동에서, 대장동에서, 성남FC에서, 부정채용으로 이익을 취한 이들. 공권력을 남용한 부당한 강제 입원부터 비리개발까지, 비리를 일으킨 범인부터 알고도 방관한 공범과 그것을 부추긴 공무원까지 모두 찾아 단죄하겠습니다. 진영은 상관없습니다. 정당도 없습니다. 시민의 세금으로 배를 불린 그 누구라도 예외는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 제가 하겠습니다. 제가 하고 싶습니다. 부패한 정치로부터 땀 흘려 낸 시민의 세금을 지켜주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고약한 악습들을 단호히 거부하는 성남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 선봉에 이기인을 세워주십시오. 제가 이끄는 성남의 개혁은 여야와 정당이 없을 것입니다. 이쪽저쪽 할 것 없이 불공정한 관행들과 오래된 악습들을 과감하게 도려내고 잃어버린 성남의 초심을 되찾겠습니다. 기꺼이 시민의 뜻을 받잡는 개혁의 칼이 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다음주 정식 출마 선언합니다. 그때 성남의 정치개혁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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